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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지리산 천왕봉을 마주하고 자리한 이 절은 통일신라 흥덕왕 3년(828)에 홍척스님이 처음 세웠다. 신라말기 불법보다 참선을 중시한 선종의 여러 종파가 전국 명산에 절을 세웠는데, 실상사가 그중 하나이다.
정유재란(1597) 때 모두 불타 숙종(1674~1720) 때 건물 36동을 다시 지었으나, 고종 때 화재를 당해 현재의 소규모로 복구하였다. 실상사는 훌륭한 스님들을 많이 배출하여 한국 선불교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경내에는 국보인 백장암삼층석탑을 비롯해 보물 등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어, 이 절의 역사적 의의와 품격을 대변해 준다.
천왕봉을 정점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산자락이 절 앞으로 성큼 다가와 부처의 자비를 보이듯 포근히 감싸안고, 지리산에서 발원한 맑고 투명한 반선계곡 물이 속세의 번뇌를 씻어 주려는 듯 절 옆을 돌아 굽이쳐 흐르고 있다.
경내와 부근의 국가지정문화재 : 백장암삼층석탑(百丈庵三層石塔; 국보 제 10호), 삼층석탑 2기(보물 제37호), 수철화상(秀澈和尙) 능가보월탑(楞伽寶月塔)과 탑비(塔碑)(보물 제33, 제34호), 실상사 석등(石燈; 보물 제 35호), 부도(浮屠; 보물 제 36호), 증각대사(證覺大師) 응료탑(凝蓼塔) 과 탑비(보물 제38, 제39호), 백장암석등(百丈庵石燈; 보물 제40호), 철제여래좌상(鐵製如來坐像; 보물 제41호), 청동은입사향로(靑銅銀入絲香爐; 보물 제420호), 약수암목조탱화(藥水庵 木彫幀畵; 보물 제421호), 석장승(중요민속자료 제15호)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