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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정림사지는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겼던 사비시대의 중심이 된 사찰 터이다. 발굴 당시 강당 터에서 나온 기와에서 '태평팔년 무진 정림사 대장당초(太平八年 戊辰 定林寺 大藏唐草)'라는 글이 발견되었다. '태평팔년'이란 요(遼)의 연호로 고려 현종 19년(1028년)에 해당되며, 고려 현종 당시 정림사로 불렀음을 알 수 있다.
정림사지는 석탑과 금당이 일직선 상에 세워져 있는 1탑1금당의 전형적인 가람배치의 예이다. 지금은 백제 때 세워진 정림사지 5층석탑(국보 제9호)과 고려 때 만들어진 석불좌상(보물 제108호)만 남아있다. 절 앞에서 두 개의 연못 터가 발굴되면서 연못이 재정비되었고, 석불좌상을 보호하기 위한 건물이 1933년에 지어졌다.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은 정림사지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