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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진해구 성내동, 남문동, 서중동 일대는 1407년(태종 7년) 일본과의 관계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항구를 열어 무역을 하던 '제포'였다.
점차 거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일본인 불법이주가 많아 지자 이를 막고,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읍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1434년(세종 16년)
읍성을 쌓기 시작해서 1435년 완공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왜인거류지가 조성된 제포와 1km 떨어져 있어 1510년(중종 5년) 4월 '제포'를 중심으로 일어난 '삼포왜란'으로 일시 함락되기도 하였고,
임진왜란 때에 고니시 유키나와가 잠시 머물기도 하였다.
임진왜란이 종결된 이후에도 조선군의 대일본방어의 최일선 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성곽이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