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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삼국시대 고분군, 불로동 고분공원 *
금호강이 흘러가는 동구 불로동 일대 야산에 210여기의 고분군이 있다.(60여기를 추가발굴 조사 진행중)
불로동은 왕건이 동수전투(일명 : 공산전투)에서 패하여 도주하다 이 지역에 이르자 어른들은 피난가고 어린아이들만이 남아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고분들은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사적 제262호로 지정되었다.
이미 일제 강점기 때 이 고분들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경북 달성군 해안면에 속하여 해안면 고분군이라 불렀다.
이곳 불로동 고분들은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옛날 이 지역을 다스렸던 토착지배세력의 집단묘지로 추정된다.
* 불로동 고분군의 유물 *
불로동 고분군은 불로동과 입석동의 구릉에 분포하고 있었는데, 1938년 11월 입석동 쪽 고분 2기를 조사하여 해안면 고분으로 불려졌다.
그 뒤 1963년 12월과 이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경북대학교 박물관에서 불로동 고분 2기를 조사한 뒤 입석동 고분을 포함하여 대구 불로동 고분군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봉토의 지름은 1∼28m 내외이고 높이는 4∼7m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불로동 고분군은 위치가 구릉이라는 점과 봉토 내부가 돌무지 무덤과 비슷하게 할석으로 축조된 점, 그리고 돌방이 지나치게 세장(細長)한 점 등이 구암동과 내당동 고분군과 유사하여, 같은 계열임을 짐작케 한다.
전체 고분군의 축조시기는 대략 5∼6세기에 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