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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978년 개관한 온양민속박물관은 다양한 민속자료를 전시 보관하고 있는 사립박물관이다.
국립박물관 못지않게 선조들의 생활상과 풍습을 보여주는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3개의 상설 전시실과 2개의 특별전시실로 나뉘어 의식주, 민간신앙, 농업, 민화 등 민속자료 1만7천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물은 모형이 아닌 실물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고, 사냥하기, 농사짓기, 길쌈, 대장간 모습 등 조상들의 다양한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아 지루하지 않고,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금속, 도자, 목공예 등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 민족의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다.
온양민속박물관이 가장 자랑하는 공간은 아름다운 연못이 있는 야외전시장이다.
정원을 산책하듯 편안하게 전시물을 감상하기에 좋다.
높게 세운 2층 정자에 올라서면 전시물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도 있다.
두레박이 있는 우물, 방앗간, 망부석, 장승, 고인돌 등 볼거리가 넘쳐난다.
특히 실물 그대로 옮겨 놓은 초가집, 너와집이 눈길을 끈다. 외암리 민속마을과도 가까워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