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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온사

역사관광 > 역사유적지

소개

  • [옛 관리들의 편안한 쉼터, 온온사]
  • 온온사는 조선시대 과천현의 관아에 부속된 객사의 정당 건물이다. 객사는 각 고을에 설치하였던 관사(객사)로 지방을 여행하는 관리의 숙소 역할과 함께 궐패와 전패를 모셔 놓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향궐망배를 행하는 곳이었다.
  • 과천의 객사는 인조27년(1649) 현감 여이홍이 객사 동헌을 건립하여 창건되고, 현종 7년(1666년) 남창조에 의해 객사 서헌이 건립되어 다른 지역의 객사보다 규모가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는 조선시대 왕이 남행할 때에는 과천을 경유해야 했고, 경우에 따라 왕이 묵어 가야 했으므로 규모가 컸던 것이다.
  • 온온사란 명칭을 갖게 된 것은 정조가 생부 사도세자의 원묘인 영우원을 수원 화산으로 옮긴 후 현륭원으로 고치고 이곳에 참배하기 위해 능행(1790.2.11)할 때 과천의 객사에 머물며 주위경관이 좋고 쉬어가기 편하다 하여 온온사(穩穩舍)란 현판을 내림으로써 이름을 갖게 되었고 이때 관아동헌에는 옛 별호인 부림을 따서 부림헌(富林軒)이란 현판도 하사하였다.
  • 일제 강점기에 온온사는 일인들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과천면의 청사로 사용하다 1932년 기존 건물을 헐고 원형을 변형하여 새로 짓고 사용되다가 1986.12.12 전라남도 승주군 낙안 객사의 형태를 참고로 하여 완전 해체 복원하였기 때문에 원형을 찾는 데는 새로운 조사가 필요하다. 객사의 일반적인 형태는 정당을 중심으로 좌우에 익실을 두었으며, 앞면에 중문, 외문 그리고 옆면에 무랑 등이 설치되는 것이고 전패와 궐패를 모시는 정당에는 기와나 돌을 깔았고, 익실에는 온돌을 놓아 숙박이 가능토록 하였다.
  • 현재의 온온사 건물은 석축 위에 정당 3칸, 좌우익실 3칸을 둔 정면 9칸, 측면 2칸의 구조로 팔작지붕집에 정당 부분에 맞배지붕을 얹어 놓은 형태이다.

위치